top of page

제 13 편 "프리 샷 루틴."


-PGACAMP “백종석프로의 실전 골프강의.”-

CALUMS 골프학과 지도교수

제 13 편 “프리 샷 루틴(Pre-Shot Routine).”

“내가 원하는 샷을 하기 위하여 볼에 다가설때 나는 마음속에 내가 원하는 샷을 그려본다. 또한 골프백에서 클럽을 뺄때도 내가 마음속에 그린 그 샷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볼에 셋업 할 때도 나는 마음속에 있던 샷을 떠 올리며 손과 팔 그리고 몸의 움직임을 통하여 무엇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할지를 결정한다. 만약 이 과정중에 내가 무언가에 의해서 방해 받았을 때에는 좋은 샷을 만드는 경우가 많지 않다.”(“When I approach the ball I can visualize the shot I want to hit. When I’m taking the club out of the bag I can still see that shot in my mind. When I’m setting up to the ball I see it, and from there it’s just a question of going through the movements with my hands, arms and body and what not, to make the shot I see in my mind’s eye. If I’m interrupted, when I’m in the process of doing this, I very seldom hit a good shot.”)

-Sam Snead-

40여년 동안 PGA 투어 메이저 대회 7승을 포함하여 프로 골프 역사상 최다 승수인 82승을 올린 프로 골퍼 샘 스니드가 설명한 프리 샷 루틴의 중요성이다. 프로 골퍼들 마저도 흉내 내고 싶어했던 ‘Perfect Swing’ 의 소유자였던 샘 스니드 마저도 샷을 하기 이전에 만들어지는 일련의 동작인 Pre-Shot Routine 의 과정중에 문제가 생기면 좋은 샷을 할 수가 없었다는 말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왜냐하면 거의 대 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프리 샷 루틴을 간과하고 스윙 그 자체에만 매달리기 때문인데 이는 총을 든 사냥꾼이 아무 생각없이 허공에 총을 쏘아대는 것과 비교해도 과 함이 없을것이다. 골픈는 일관성이 중요한 스포츠이다. 비록 내가 아직은 숙달된 골퍼가 아니다 하더라도 최상의 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샷 하나 하나마다 그리고 한 홀 한 홀 플레이 마다 정확한 타겟의 설정과 실행하고자 하는 샷의 이미지를 마음속에 그리며 클럽을 선택하고 볼에 셋업해 샷을 수행하는 과정을 반복해 연습해야만 더 좋은 샷을 만들어 내는 지름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자 이제부터 샷을 하기 이전에 다음과 같은 6가지 과정을 반드시 실행하며 샷을 하도록 연습해 보자.

1. 최대한 명확한 타겟을 설정한다. (그린,페어웨이등의 너무 광범위한 타겟 설정은 도움이 되지않는다)

2. 중간 타겟을 설정한다. (볼과 최종 목표 지점을 연결한 선상에서 볼의 3~5 feet 앞쪽에

잔디, 흙 또는 디봇 자국등 구체적인 무엇인가를 중간 타겟으로 정한다)

3. 중간 타겟과 클럽페이스를 스퀘어로 셋업한다.

4. 몸(힢, 어께등)의 전체적 라인을 목표하는 타겟라인에 평행하게 정렬한다.

5. 마지막으로 타겟을 보며 샷의 구체적 이미지를 만든다.

6. 마음속(심상)에 그려진 샷을 생각하며 스윙한다.


bottom of page